발리켓 – 자요, 고양이카페에 가다

원래 친구가 티맥스 사인회를 가고싶은데 혼자가기 좀 그렇다고 나를 불러서
홍대의 사운드홀릭시티라는, 공연장 및 바에 가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미묘하게 잘 맞아서,
들어오긴 했는데 순서가 어쩌다보니 우리가 처음이였고 이후에 많은 팬들이 들어오던데
(입장객이 이미 정해진 상태라 번호표야 그냥 천천히 받아도 되는 방식이였나봅니다.)

이후에 열린 사인회도 쬐끔은 신기했어요. 역시 이런쪽에 신경을 안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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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이 사진만 엑스페리아의 야간 저질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라서 죄송합니다)

….근데 그런거 있잖아요…팬들중 남자가 역시 정말 별로 없더라구요.
근데 나는 번호표 1번을 들고 있고요…?

으잌

팬들이 1번자리에 앉아있는 저를 ‘티맥스의 관계자나 지인인가?’ 라는 느낌으로 볼때
‘나는 누군지도 몰랐다고!!’ 라는 속마음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_-;

뭐…여튼 그런 시선따위 신경 안쓰고 같이 가자고 한 친구가
이번에는 고양이 카페를 가자고 해서 엑페로 검색을 좀 하고…
그렇게 해서, 발리캣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대략, 홍대정문을 등지고 오른쪽 길로 가다보면 길건너에 있어요.
(근데 입구사진은 안찍었네요 -_;; )

들어가면 이렇게 아기자기한 고양이 관련 소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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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들어오는 사람들에 눈에 띄이는건…바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런 모습의 페르시안 고양이들이…!
뭐랄까, 동네의 고양이와는 다르게 상당히 쿨한 도시스타일의 포스를 풍깁니다.
매우 얌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녀석이 서열 1위인걸로 알고 있는데 왜이리 포즈가…;;;;

아무래도 카페이기 때문에, 음료를 주문한 후에 여러 야옹이들과 놀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 보면 신기해서 사람들이 막 만지고 그런거에 익숙해진것 같지만
그래도 피곤해할것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귀찮게 한것 같아서 미안해버리는….= =;

고양이들의 성격이 개랑은 많이 다른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그냥 자기 할거 하면서 돌아다니다가도
손님들이 카페에 앉아서 이런 저런 잡담이나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으면
알아서 이쪽으로 오고, 손님들을 구경하고(…) 그러더군요.
그런점이 많이 신기했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저는 아이스쵸코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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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무난한 맛이며, 가격은 5500원으로, 그냥 여느 홍대카페의 라떼가격같습니다.
다른 디저트 메뉴도 먹어볼걸 그랬어요, 나중에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여러가지 음료와 디저트및 서비스메뉴등을 중점으로 리뷰를 올리셨더라구요…

하지만 전 디테일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에헷 (퍽)
원래는 그냥 사인회 끝나고 시간이나 떼우려다가 오히려 더욱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고양이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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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요 : 야옹아…내가 요즘 힘들어…그러니까 차비좀 줄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猫 : 닥쳐.

….ㅇㅇ

PS. 고양이에게 엑스페리아를 써보라고 주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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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삽입 이미지“구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