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이런저런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원래는 피부과에서 진료(습진 비슷한게…주부도 아닌데 ㅠㅠ)를 받고
바로 집으로 올려고 했으나 그냥 좀 돌아다니고 싶어서.. 개화역에 갔다왔다.

개화역은 지하철 9호선의 차량기지역으로, 마지막이 막혀있는 터미널식의 역이다.
실질적으로 9호선은 김포공항역에서 단선이 된다. 물론, 하드웨어적 구조상 틀림없는 복선이지만 김포공항역에서 환승을 자유롭게 하기위해 상,하행 급행완행 모든 열차가 한 홈으로 들어온다.
(…라고 알고있다. 그렇게 하면 그 구린 배차간격도 이해가 되는것이다.)

이용객은 생각보다 많다. 저사진 뒷쪽에 많은 주택단지가 있는데
그쪽사람들이 지하철개통으로 많이 이용하는듯하다.

또 가까운거리에 일산이 있어서, 일산에 사는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와서
9호선을 이용하면, 매우 빠르게 도심으로 들어올 수 있을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지금까지 촬영한 9호선 관련 사진으로 포스팅을 해볼까한다.

METRO 9
상징색 – 골드
9호선은 서울의 지하철노선중 가장 마지막 숫자노선이다.
(앞으로 신규노선은 경전철 및 민자철도, 광역철도로만 건설된다. 10호선같은게 아닌..)
서울 지하철노선 사상 최초로 민자기업이 운용하고 급행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철도공사 구간 제외, 아무튼 빠르긴 빠르더군뇨)
앞으로 공항철도와의 연계운행이 계획되어있다.
(장기적으로 9호선차량이 신논현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개화역을 제외한 전 노선에 스크린도어가 개통당시부터 설치되어있고
환승게이트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승시 승차권 및 교통카드를 테그하는 새로운 환승시스템을 갖추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환승게이트의 모습, 추가로 운임요금이 빠져나가거나 그런 일은 없다.)

실은 원래 민자업체가 운영하기때문에, 일반노선과보다 더 높은 운임을 받기위해 설치되었지만
통합운임을 받는 현재로서는 이용객의 숫자를 체크하는 카운터정도로 사용되는 중이다.

일단…차량의 모습보터 한번 보도록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형은 깔끔하고 배부르게(…)디자인되어 있으며
다른노선과는 달리 목적지LED가 측면에 ‘아예’ 없다.
타는곳의 영상정보서비스로 이번차량의 정보를 보여주기때문에 필요가 없는건지…
그러한 이유로 원래라면 목적지가 있어야할곳에는
차량번호와 일반/급행의 구분을 짓는 표시만 이루어지고 있다.

개통한지 얼마되지않은 지금, 9호선은 4량 1편성으로 운용하고 있다.
차후 6량으로 증결할 예정이며, 공항철도와의 직결을 위해 타는곳의 최대길이는 8량기준으로
역들이 건설되어있다.

다음은 내부사진.사용자 삽입 이미지
9호선을 포함한 모든 노선의 공통점은, 각 노선의 컬러가 에어컨쪽 라인에 다 반영되있다는거다.
다른것이 통일되어있지는 않아도, 현재로서는 그렇…다는거.

일반좌석은 회색시트, 우대석(내멋대로 붙임)은 노란색 시트로 구분해놓았다.
손잡이는 사람들의 다양한 키를 고려하여 2단계의 높낮이를 적용하고 있다.

선반은…거의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없다. 대신 좌석 아래에 둘 수 있다…
운행거리가 장거리가 아닌만큼 좌석 아래에 짐을 두는건…나름 이해간다.

좌석의 넓이가 타 노선차량에 비해 약간 넓어졌다고 하는데 약간 그런 느낌이다.
객실과 객실의 출입문은 아예 설치되어있지 않아 모든 객차가 하나의 통처럼(…)연결되어있다.
(ex : 대전지하철 1호선차량)

출입문 상단에는 광고 및 안내하는 LCD모니터가 위의 사진처럼 달려있다.
안내화면의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고 보기좋다..

제일 눈에 띄는 특징은, 부산3호선처럼 운전실과 전방이 개방되어있다는 점이다.
운전실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보안문제 등으로 전방시야가 승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9호선은 위의 사진처럼 앞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객실의 불빛이 운전실의 앞 창문을 가려 터널 및지하운행에 불편을 주기때문에
부산3호선은 결국 가려져버렸고 들리는바로는 9호선 일부열차도
하나둘씩 가려지고 있다고 한다.

에이 그냥 두지… ‘ㅅ’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명판과 환승표시는 요런모양, 생각보다 많~이 썰렁하다 ‘ ‘;
(아래의 7호선 대림역 사진은 비교/참고용)

환승노선의 컬러띠를 따라가면 환승하는 곳이 나오는 기존시스템이 적용이 되지 않아 아쉽다.
하긴… 9호선의 전체분위기에 그걸 적용하게 되면 약간 어색하기는 하겠지만.

근데 기존노선의 9호선환승역에서는 위 사진의 대림역이 그런것처럼 9호선 노선띠도 달아줘야지.
9호선이 띠를 쓰지 않는다고 너네도 9호선만 쏙 빼버리면 안돼잖아잉

이번에는 여러가지로 인상깊은 고속터미널의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초상권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거대한 아치모양의 공간으로 공개된 9호선 고속터미널역은
그 특이한 모양으로 건설 및 공개시운전당시에도 많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화려하기도 하지만, 그 시설에 비하여 내부가 많이 썰렁하다.
벽면에 미술품등의 전시를 하면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안될려나?

이 역과 3호선 고속터미널역의 높이차이가 15cm정도밖에 안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엄청난 건축기술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보면볼수록 신기한 역이다.

이번에는 시설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일 상단에 보이는 사진은 차량도착화면으로서
역 내부가 아니라 역 ‘입구’ 에 있다는게 특이하다.

차량도착화면을 미리 알려주어, 무리하여 뛰는 승객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었다고는 하는데
(오히려 뛰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은데 -_-;)
그건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그냥 보기 편하다.

전반적인 9호선 타는곳의 스크린도어는 두번째 사진처럼 되어있고
그 아래의 3개 사진은 타는곳의 특성을 살려

1. 완행/급행 타는곳을 한큐로 끝내는 역의 역명판
2. 완행/급행 타는곳이 분리되어있는 역의 급행역명판
3. 완행/급행 타는곳이 분리되어있거나 급행차량이 정차하지 않는 역의 완행역명판

…요런식으로 분리되어있다.
나머지 3개의 사진은 그 외 노선의 스크린도어 상단의 역명판이고
최근 7호선에 설치되어있는 스크린도어중 일부는
9호선처럼 짙은회색바탕에 흰 글씨로설치되는 곳도 있다
(ex.신대방삼거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A’REX 타는곳 / 9호선 타는곳 ▶ )

9호선 김포공항이랍시고 내렸는데…오잉?! 공항철도 타는곳이랑 같은 위치에 있다.
가운데 가로막는것 없이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
(위에 글 보면 알겠지만, 급행이건 완행이건 상/하행이건 9호선은 사진의 우측에 모두 정차한다)

요금 계산은 어떻게 할지 매우 궁금했다.
원래 5호선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려면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내리고
공항철도표를 다시 사야하며, 교통카드로 환승해도 요금은 별도로 계산된다.

알고보니 9호선>김포공항>공항철도 환승을 하게되면 게이트를 따로 통과해야하는 일은 없지만
요금은 9호선구간+공항철도구간으로 합산되어 결재된다.
이미 역 곳곳에 안내가 되어있으니, 이용하는 사람은 참고하기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간에 이렇게 9호선의 소개를 끝마칠까한다.
초기노선이라 아직 단점이 많지만 보완하게 된다면 매우 괜찮은 노선이 될거라고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친다.

사실은 더욱 자세히 쓰고 싶었지만 귀찮다.
나 오늘 정오에 강원도 영월, 시골에 내려간다.

…잠은 자야지….그럼….

ㄱ-

(이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필자가 직접 촬영하였으며, 불펌은 맘대로 하세요 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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