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8

거울을 보고 다녀야겠다.
여기서 말하는 거울은 우리가 흔히 얼굴을 볼때 사용하는 거울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비춰진 나의 모습이다.
정확히는 모습도 아니다…그 모습을 확실히 알 수는 없다.
사람들이 나를 생각하는 이미지. 그런 모습들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내 모습은 그런 느낌이다. 마치 이에 김이 와장창 끼어있는걸 모르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이가 다 보이게 활짝 웃으며 다닌다는 느낌.

…슈ㅣ발 쪽팔리네.
이게 진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내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게 느껴진다.
주변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일을 하는 모습이나…혹은 각종 소비습관같은 것들.
스스로 인지한 문제에 대해서 일부러 돌아볼려고 하지 않았다.
결국 나는 거울을 보지 않은 것이다.
외면하다가 원치않게 강제로 본 순간…스스로 잘 보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다.

현실을 직시해버려서
그동안 잘못했던 것들의 분노와 더 나은 앞날을 위한 간절함이 같이 생긴다.

애초에 좀 잘할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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